대구대학교와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12일 대구대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대회로, 독도재단과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10분 내외로 발표를 하고,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팀별로 신청이 가능하고 한 팀당 3~4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 팀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 참가상 4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서와
발표 자료 등을 이메일(dokdospeech@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출처: 스포츠동아(https:// sports.donga.com/article/all/20230612/1197256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