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동문회 '위키+위키'가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키+위키'는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에 소속된 외국인 유학생 동문회다. '위안과
키움+위풍당당 키득키득'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World of Korea + We are in Korea'를 모토로 창립됐다. '위키+위키'는 SNS를 중심으로 국내외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유학생 상담, 유학생전용 글쓰기클리닉, 뮤지컬동아리, 독서동아리, 봉사동아리 등의 소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대 한국어통번역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구성된 뮤지컬 동아리가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한국어를
좀 더 쉽게 배울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더욱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뮤지컬
동아리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목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나랑바타르 차상과(몽골·4년)씨는 "뮤지컬을 연습하면서부터 한국어가 더욱 재미있다. 우리가
연습한 것을 무대에서 보여줄 때마다 한국으로 유학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졸업 후 한국에서 취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출처: 영남일보(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6060100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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