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연합뉴스]"이중언어강사제도 국가적 지원 마련해야"-연합뉴스
- 작성자
- 국제다문화협회
- 작성일
- 2013.01.15
- 조회수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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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학교에서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는 이중언어강사 제도에 대해 국가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장인실 경인교대 교수는 14일 오후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개최한 '한국형 이중언어강사제도의 발전방안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중언어강사제의 필요성에 비해 강사들의 근무조건과 여건은 열악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결혼이민자들이 대부분인 이중언어강사는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 이외 지역까지 확대 배치된다.
장인실 교수는 "이중언어강사들은 1년 반을 전일제로 근무하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 시간제로 4시간씩 일한다"며 "이처럼 불안정한 근무 조건으로 신분이 불안하고, 보수도 낮아 이직이 잦다"고 지적했다.
보수는 각 교육청이 지급하는데 전일제의 경우 150만원밖에 되지 않고 4대 보험 지원이 없기 때문에 실제 급여는 120만원도 되지 않는다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